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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온통 쿨럭쿨럭”… 감기 극성

이안나 기자 anna@cktimes.net
이안나 기자 anna@cktimes.net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4/01/21  2면 기사입력 2014/01/21 07:19

폐렴 주의보… 예방이 최고

체감온도 영하 40도를 기록하며 토론토 전역을 휩쓴 한파가 다소 누그러지자 추위에 긴장했던 몸과 마음의 피곤함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기침과 몸살을 동반한 감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절반이 갑자기 최근 감기에 걸려 기침소리가 종일 시끄러울 정도다. 심한 몸살 감기로 갑작스럽게 출근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많다”고 전하는 박지은씨(32, 노스욕)는 본인도 지난주 심한 몸살감기로 고생했다며 잠긴 목소리로 근황을 전했다.

마캄에 거주하는 강소윤씨(40)는 심한 열과 기침, 구토증상을 보이며 열흘 이상 심한 감기를 앓은 아들(9)로 인해 밤잠을 설쳤다. “병원에서 ‘감기’로 진단받았다. 별다른 약은 없지만 혹시 모른다며 처방해준 약을 일주일간 복용하면서 기침은 잦아졌지만 식욕도 의욕도 잃어버린 아이의 회복이 정말 더디다”고 설명하는 강씨는 아이에게 독감예방주사를 접종시켰는데도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다며 울상을 지었다.

또 미시사가에 거주하는 최다인씨(35)의 아들도 최근 이틀정도 약한 잔기침을 좀 한 것 뿐이었는데 갑자기 열이 치솟아 병원 응급실을 찾았는데 진단 결과는 ‘폐렴’이었다. 처방전을 받아들고 병원을 나선 최씨는 “감기 증상이 계속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 이틀 약한 기침을 했을 뿐인데 한밤중에 갑자기 열이 치솟아 깜짝 놀랐다. 더군다나 진단 결과 폐렴이라는 소리를 듣고 아연실색했다”며 당황스럽고 어이없었던 당시 기분을 전한다.

한편 토론토에 거주하는 이재철씨(38)는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심한 근육통을 동반한 감기몸살로 섭씨 39-40도의 열이 해열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쉽게 떨어지지 않아 일주일 이상 곤욕을 치뤘다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일반적인 감기를 치료하는 검증된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충분한 휴식과 따뜻한 물의 섭취 등으로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자주 손을 씻고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 장소는 피하고 평소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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