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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건강, 작은것부터 ‘예방’이 최우선

이안나 기자 anna@cktimes.net
이안나 기자 anna@cktimes.net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4/06/18  1면 기사입력 2014/06/18 08:45

느슨한 응급체제 염두에 둬야

연일 심한 일교차를 보이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건강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여름 휴가철 각종 물놀이와 캠핑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관리에 각 가정마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예방과 관리야 늘 중요하지만 여름이면 더욱 필요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여름 휴가철에는 각 병원 의료진들도 함께 휴가철을 맞이하기 때문에 환자대기시간이 더욱 길어지는 경향이 있고 환자가 필요한 때 적절한 의사와의 상담이 이뤄지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인 박세인(가명, 45, 미시사가)씨는 지난 여름, 휴가로 며칠 캠핑을 다녀온 후 알 수 없이 찾아온 기침과 복통으로 여러날을 고생했다. 가정의와의 예약을 시도했으나 여름 휴가와 시기가 맞물려 3주 이상 기다려야 했기에 가까운 응급 진료소를 찾았다. “응급실만큼이나 붐비는 진료소에서 몇시간이나 기다려 의사를 만났다. 처방을 받고 약을 먹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를 않아 다른 응급진료소를 또 찾았다. 가는데마다 사람은 넘쳐나고 정말 아프지를 말아야지 하는 생각만 했다”고 경험을 전한다.

또 일부 응급진료소에서는 오진 사례나 잘못된 약 처방 사례 등이 빈번해 주민들 사이에 불신감이 상당히 조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이주은(가명, 35, 토론토)씨도 주말에 상태가 악화돼 가까운 응급진료소를 방문, 처방을 받았으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열흘 후 다시 가정의를 찾은 결과 전혀 엉뚱한 약을 처방받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경험담을 전한다. 한인 김성희(가명, 33, 밀튼)씨의 경우는 아이가 폐렴증상을 응급진료소에서 오진, 그냥 방치하도록 하는 바람에 증상이 악화돼 심하게 고생했었다고 오진사례 경험을 토로했다.

한편 최근 미국에는 어린이들에게 주로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의 일종인 백일해 발병 사례가 통상 월 80-100건인데 비해 최근 2주간 800건이 넘는 사례가 보고되는 등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월드컵을 밤새 시청하던 한 축구팬이 이른 아침 사망한 채 발견되기도 했다.

지치기 쉬운 여름이다. 의료 관계자들은 더운 여름 일교차, 과열 등으로 인해 몸이 쉬 지치고 여러가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충분한 휴식과 청결유지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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