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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료를 위한 ‘국경없는 음악회’ 성료

한인 학생 주도로 1만불 넘는 모금

지난 28일 에볼라 치료를 위한 국경을 넘어선 ‘인류사랑 화합의 장’이 열렸다.
당일 오후 7시반, UTS 대강당(371 bloor st. west, Toronto)에서 에볼라 치료를 위한 국경없는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UTS(University of Toronto School)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 오도연(14)양과 급우 벤 멕그레거(14)가 준비과정을 주도한 이 음악회는 300여명에 달하는 많은 인파가 여러 나라의 음악을 즐기고 무려 1만불이 넘는 성금을 모금한 성공적인 자선음악회였다.


이날 공연에는 모짜르트, 멘델스존, 쇼팽과 같은 클래식 작곡가들의 곡들은 물론 인도, 일본 등의 다채로운 국가들의 음악연주가 포함됐으며 마지막 순서로 We are the World를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열창해 국경의 장벽을 허문 음악회로 진행됐다.

이 음악회에서 모금한 에볼라 치료를 위한 모금액은 전액 ‘국경없는 의사회’로 전달된다. 이에따라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회원들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하며 공연 순서중 제이 렌즈의 국경없는 음악(Musique Sans Frontières) 이라는 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행사 주최자 중 하나인 오도연양에 따르면 이날 행사로 모인 성금 총액은 1만 8백불에 달한다.

주최자 오양은 음악회와 관련해 “생각보다 많은 성원에 너무나 기뻤다. 항상 봉사에 대한 마음은 있었지만 막상 이정도 규모의 행사를 진행해보니 생각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다른 친구들과 힘을 합쳐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한 기자 sung@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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