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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더워도 호수에서 수영은 좀….”

수질오염 우려로

본격적인 복더위가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를 찾는 토론토 주민들이 늘고 있으나 수영은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수질 오염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놓고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토요일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2도에 습도 체감온도는 42도에 이르러 토론토보건국이 폭염 주의보를 발동했다.
일간지 토론토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같은 더위로 많은 주민들이 우드바인과 서니사이드 등 온타리오 호수 물가를 찾았으나 정작 물에 뛰어드는 모습은 별로 눈에 띠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은 물가 주변 모래판에서만 서성이며 자녀들이 물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도 했다.
이와관련, 보건국은 온타리오 호수에 접해있는 토론토의 11개 물가에 대해 매일 수질 조사를 하고 있다며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말 11개중 5개가 주말 호우로 이콜라이 등 박테리아 수위가 높아져 잠정 폐쇄된바 있다.
보건국은 “폭우가 내리면 빗물에 오염물질이 섞어 물가로 흘러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수질 상태를 물가 현장 게시판과 온라인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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