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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없는 ‘친환경 고층콘도’ 등장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9/16 11:29

토론토 다운타운에 주차장 없는 ‘친환경 고층콘도’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돼 화제다. 토론토-이스트 요크 커뮤니티 위원회는 15일 유니버시티 애비뉴에 주차장 9개에 자전거 공간 315개를 갖춘 42층 콘도 건축을 승인했다.

화제의 ‘카-프리(Car-free)' 콘도는 개발업체 ’트리뷰트 커뮤니티스'가 던다스 스트릿 인근 유니버시티 애비뉴의 사설클럽 ‘로얄 캐네디언 밀리터리 인스티튜트(RCMI)’ 자리에 신축할 예정이다.

1907년 설립, 시 문화재로 지정된 RCMI는 6층 반(1/2) 높이의 건물로 트리뷰트는 이 위에 35층 반(1/2)을 더 지어 올릴 계획이다. 콘도의 315 유닛(unit)의 대부분은 원-베드룸이다.

트리뷰트 사의 스티븐 디뷰스 부사장은 “자동차 없는 콘도로 환경보호에 일조하겠다. 주차장이 없는 대신 다른 콘도들보다 입주가격이 평균 2만달러 정도 낮다”고 말했다.

그는 “시의회의 최종 승인이 아직 남아있다. 다양한 직장이 몰려있는 다운타운은 대중교통이 편리해 차 없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분양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커뮤니티 위원회는 트리뷰트가 지난 5월 친환경 콘도 건축을 신청하자 주차공간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으나, 자전거를 앞세운 깜짝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해 건축계획을 승인했다.

토론토환경연맹(TEA)은 “옛날에는 주차장이 필수였으나 기후변화와 싸우고 있는 21세기의 토론토에는 더 이상 주차장이 필요없다.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라고 추켜세웠다.

콘도에 딸려있는 주차장 9개는 입주자들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렌트카를 시간 단위로 이용할 경우에 대비한 것이다. 예산 6500만달러의 이 프로젝트는 RCMI와 트리뷰트의 합작품으로 사교클럽은 신축콘도 안에 계속 남을 예정이다.

시의회는 10월 하순 친환경 콘도를 심의,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초 공사를 시작, 2013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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