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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주택 '호황'... 집값 역대 최고

지난 9월 광역토론토(GTA) 기존주택이 판매호황을 보이면서 집값이 역대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5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이 기간 GTA 기존주택 판매는 8196채로 작년 동기대비 28% 급증했다. 또 평균가격이 40만6877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7만9347달러)에 비해 10%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부동산 거래 MLS의 매물이 작년보다 41%나 감소하면서 평균 계약체결 일수는 27일로 작년(36일)보다 열흘 가까이 짧아졌다.

이 같은 주택시장 열기를 부동산업자 빌 톰의 고객이 매물로 내놓은 노스욕 영-쉐퍼드의 작은 방갈로 사례가 잘 나타내 준다. 이 주택은 1000평방피트에 불과한 소형으로 매물로 나온지 일주일만에 170명이 구경하고 35명이 구입오퍼를 내면서 제시가격(38만 달러)보다 17만 달러가 오른 55만 달러에 팔렸다.



이와 관련, 21세기 한인부동산 김일봉씨는 “요즘 매물이 부족해 복수 오퍼가 속출하고 있다. 모기지가 2%대(변동, 5년 고정 4%)라 임대비를 내느니 집을 사려한다”면서 “그러나 팔 사람은 내년까지 기다리고자 한다. 중앙은행이 내년 중반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7월부터는 온주의 통합세 도입 여파로 신축주택 세금이 8% 올라 모든 집값이 덩달아 뛸 것이다. 이에 구입자들이 선취매 하려는 경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내달 한국을 방문해 하나은행 월드센터에서 GTA 부동산 시장에 대한 세미나(11월28일, 12월3일)를 개최한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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