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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집값 내년 5% 상승" 주택공사 전망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11/03 11:37

광역토론토(GTA) 기존주택 가격이 내년에 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올해말 평균 집값이 39만2540달러로 작년대비 3.3% 오르는데 이어 2010년에는 41만2000달러로 5%대의 집값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주택가격 5% 상승은 지난 10여년 평균 상승폭이다. 특히 올해와 내년의 주택시장은 단독주택의 거래 활기가 주도한다고 덧붙였다.

CMHC는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집을 장만하려는 사람과 더 좋은 동네로 이사하려는 가정이 늘어날 것이다. 이는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집값 상승과 매물 증가에도 내년도 판매 건수는 4.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말 판매는 작년말 대비 7.3% 올라갈 예정이나 1년 전체는 매물 부족으로 작년 대비 17% 감소했으며 이는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내년에는 매물이 11% 정도 증가하고 경제 회복과 함께 집을 늘려 이사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시장이 수급 안정을 찾는다는 것이다.

한인 시장도 내년에 본격적인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됐다. 홈라이프 한인부동산 유웅복 대표는 “한인들은 활발한 투자성향이 있으며 특히 부동산을 많이 선호한다”면서 “노스욕, 쏜힐, 미시사가 등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한국의 큰돈이 빠져나올 가능성도 높다. 현재도 큰손들을 위주로 많은 입질이 있다”고 말했다.

단독 주택의 인기와는 다르게 콘도 시장은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층 콘도의 올해 판매는 작년대비 23% 급감해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이 될 예정이다.

CMHC는 “새 콘도 프로젝트의 불확실과 건축 지연 등으로 구입자들이 등을 돌렸다”며 “그러나 2010년에는 콘도 판매가 17% 늘어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저금리가 지속적으로 주택시장을 돕는다. 내년 1년 고정 모기지율은 4.25%(현재 3.5%), 5년 고정은 6%(4.5%)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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