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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주택 호황 출발... 1월 판매 2배, 가격 20%↑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연초 호황세로 출발했다.

11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1월 첫 2주간 기존주택 1749채가 거래돼 지난해 동기(888채)보다 2배 증가했다.

이에 TREB는 향후 수개월 동안 큰 폭의 판매 및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TREB는 “올해 1분기에 평균 두자리 수의 집값 상승과 거래 활기가 이어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1월 평균 집값은 39만5307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33만2495달러)에 비해 19% 상승했다. 특히 토론토 위성도시인 905지역의 집값은 평균 39만1353달러로 1년전(31만9455달러)보다 23%나 껑충 뛰었다.



한편, GTA의 작년 주택거래는 2008년에 비해 17%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는 7월부터 도입되는 HST(통합판매세) 여파로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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