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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겨내고 전과 같은 활기 되찾을 것”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26 12:37

국내외 미디어 ‘NEW KOREA TOWN’ 집중 조명

‘4.23 보행자 참극’ 사태와 관련해 한인과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영 스트릿 북부 지역의 ‘코리아타운’에 국내외 미디어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사건 발생직후 국영 CBC방송과 일간지 토론토 스타를 포함해 국내 주류 언론들은 사망자 10들중 한국 국적자 2명과 한국계 시민권자 1명 등 한인이 3명이 포함됐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특히 전체 사망자들중 한인이 많이 희생된 것을 주목했다.

캐나다 시민권자로 영 스트릿 인근 유명 식당의 요리사로 일해온 강철민(영어명 에디)의 사망사실을 자세히 전했다. 이 식당 동료들은 “에디는 자신보다 남들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갖었다”며”우리는 형제나 다름없었다”고 애통해 했다.

25일 로이터통신은 현지 특파원 기사에서 “사건이 난 지역은 토론토에서 새로운 코리아타운으로 떠오른 곳”이라고 전했다. 이 지역 한인들은 인터뷰에서 "활기넘치고, 밝고, 한국인과중국인으로가득하던정말좋은곳이었어요. 보세요. 지금은텅비어버렸네요."고 탄식했다.

사고발생지역인핀치애비뉴와영스트리트에살았었다는임모씨"우리지역사회에이렇게끔찍한일이일어났다는걸믿을수가없다"고 말했다.
앞서지난 23일토론토에서는흰색승합차가인도를향해돌진, 10명이사망하고최소 15명이부상했다. 특히사망자중에는한국국적자 2명과캐나다동포 1명도포함돼충격을줬다.


로이터통신은 한국국적자와캐나다한인동포로확인된희생자중에는현지에서식당을운영하는요리사, 교환학생등이포함됐다고전했다.
사고가발생한곳은 토론토의번화가로 한국음식점과식료품점이자리하고, 붕어빵같은한국간식거리를파는노점상들도있었다.

도서관에서근무하는 허모씨는이지역을 '토론토의새코리아타운'이라고설명했다. 1970년대 형성된 블루어 코리아타운에 이어 ‘뉴 코리아타운’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허씨는 "바로이일대에서벌어진참사를보는것은뭔가를빼앗긴것같은기분"이라며 "사고현장을방문하고서는다리가풀린것같았다"고했다.

이일대에서약 25년간일했다는김모씨는사고당시대로변 2층상점에있었다. 그는사고차량이인도를돌진하면서나는굉음을들었고, 창문을통해예닐곱구의시체가누워있는모습을보았다고전했다.

특히 도로에서식품노점을하던 한 젊은여성도 치이는모습도 목격했다. 이름과 나이는 모르지만 가끔 건물 화장실을쓰기도해 안면이있는사이였다. 김씨는그를 "아주좋은사람이었다"고기억했다. 이 여성의신원이나 현재상태는 알수없는상태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016년 실시한 인구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무대가 된 쉐퍼드-핀치 사이 영 스트릿 북부를 포함한 윌로데일 지역의 전체 주민들중 영어 또는 불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하는 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론토 전체 비율에 비교해 약 20% 정보 높은 것이다. 특히 지역 주민 11만8천명중 1만명이상이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지역엔 교민들에 더해 한국인 유학생도 많이 거주하고 있어 한인사회 새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인 유학생은 2만8천여명으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번쨰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곳에서 오래동안 살다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는 한인여성 임모씨는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이같이 끔찍한 참극이 발생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며”그러나 곧 충격을 극복하고 이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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