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전체 가정의 28% ‘차 필요없다”
토론토 전체 가정의 28% ‘차 필요없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다운타운을 벗어난 로렌스 –킬 스트릿과 마캄 등에서도 차없는 가정이 각각 32%와 25%로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차가 꼭 필요하지는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 자전거 동우회 단체인 ‘사이클 토론도’ 관계자는 “다운타운보다는 스카보로 등 외곽지역에 자전거를 이용하기 훨씬 편한 상황”이라며”도로 폭이 상대적으로 넓고 교통신호등은 적어 자전거 이용이 유리한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이토비코의 한 주민은 “지난 1996년에 차를 처분하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며”일주일에 약 280km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61세인 이 주민은 “키플링 에비뉴-래이크 쇼어 인근의 집에서 딕시 로드에 있는 직장까지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토비코의 전체 가정중 16%가 차 없이 자전거나 버스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토론토 서부 윗비의 경우, 차가 없는 가정 비율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윗비에 거주하는 주민 제니퍼 그랜트(59)는 “차없이 토론토까지 오고 가기가 매우 힘들다”버스도 오래 기다려야 해 불편하다”고 말했다.
요크 대학에 재학중인 노스욕 주민 재니스 키에나플(26)은 차를 도난당한후 새 차를 구입하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욕지역 가정의 19%가 차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토비코 마틴 그로브 로드-핀치 에비뉴 웨스트 지역의 경우 전체 가정중 차없는 가정이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에 살고있는 쟈시 카(24)는 “지금까지 차를 소유한 적이 없다”며”버스와 지하철이면 족하다”고 말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