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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전체 가정의 28% ‘차 필요없다”

토론토 전체 가정의 28% ‘차 필요없다”

론토의 3개 가정중 1개가 차가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인구조사 결과를 근거해 토론토 전체 가정중 28%가 차없이 살고 있으며 다운타운의 경우는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다운타운을 벗어난 로렌스 –킬 스트릿과 마캄 등에서도 차없는 가정이 각각 32%와 25%로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차가 꼭 필요하지는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 자전거 동우회 단체인 ‘사이클 토론도’ 관계자는 “다운타운보다는 스카보로 등 외곽지역에 자전거를 이용하기 훨씬 편한 상황”이라며”도로 폭이 상대적으로 넓고 교통신호등은 적어 자전거 이용이 유리한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이토비코의 한 주민은 “지난 1996년에 차를 처분하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며”일주일에 약 280km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61세인 이 주민은 “키플링 에비뉴-래이크 쇼어 인근의 집에서 딕시 로드에 있는 직장까지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토비코의 전체 가정중 16%가 차 없이 자전거나 버스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토론토 서부 윗비의 경우, 차가 없는 가정 비율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윗비에 거주하는 주민 제니퍼 그랜트(59)는 “차없이 토론토까지 오고 가기가 매우 힘들다”버스도 오래 기다려야 해 불편하다”고 말했다.

요크 대학에 재학중인 노스욕 주민 재니스 키에나플(26)은 차를 도난당한후 새 차를 구입하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욕지역 가정의 19%가 차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토비코 마틴 그로브 로드-핀치 에비뉴 웨스트 지역의 경우 전체 가정중 차없는 가정이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에 살고있는 쟈시 카(24)는 “지금까지 차를 소유한 적이 없다”며”버스와 지하철이면 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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