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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기승' - 라임병 ‘경보’

연방보건성 “물리면 바로 치료 받아야”

최근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잦은 가운데 진드기를 통해 라임병에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밝혀져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연방 보건성에 따르면 오타와의 진드기 중 절반 이상이 라임병을 유발하는 세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드기에 물린 주민들은 앞으로 기존의 검사절차를 생략하고 곧바로 감염 예방을 위한 적절한 치료를 받야 한다. 이는 오타와와 온주 소재 도시들 뿐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라임병은 진드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초기엔 독감과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심장, 관절, 신경계까지 세균이 침해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특히 3일 이상 방치될 경우 감염예방이 힘든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09년 이후 라임병 환자들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감염자는 감염 사실조차 모른 채 지나치기도 한다.


이와 관련, 보건성 관계자는 “감염위험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숲과 인접한 집 뒤뜰이나 공원을 지날 때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 “진드기는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도 옮겨 붙는다”며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데리고 야외활동을 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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