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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노사분쟁 먹구름

새 단체협약안 협상 결렬 – 파업 조짐

토론토시 내외근 노조와 시당국간 새 단체협약안을 둘러싼 협상이 결렬돼 이르면 이달말 전면파업-직장봉쇄조치등 대립 사태가 벌어질 우려가 높아졌다. 사무직 직원과 외근 직원등 5천여명이 소속된 캐나다공무원노조(CUPE)토론토지부는 지난 3일 온타리오주노동부에 ‘협상이 실패했다”며 전면 파업권한을 신청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노동부가 17일안에 이를 인정할 경우 노조측은 합법적으로 실력행사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이전 단체협약안은 지난 12월31일로 만료됐으며 노사양측이 협상을 재개해 타결을 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최악의 경우 전면파업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노조는 행정직원은 물론 쓰레기 수거원, 공원관리원, 제설작업인부 등 외근 직원들을 포함하고 있다. 시당국은 “5일간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으나 임금인상과 보너스 등 여러가지 사안을 놓고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며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노조측은 “협상을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쓰레기 수거 등 대민 업무를 하청업체에 맡기려는 시당국의 의도를 받아드릴 수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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