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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뮤즈 한인청소년 교향악단' 창단

지난 14일, 40여명 단원 출범
8월 한인문화의 날 첫 공식 데뷔, 11월 정기연주회 계획

밴쿠버 한인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휘해 왔던 박혜정 씨가 새로운 심포니오케스트라(교향악단)을 창단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밴쿠버 뮤즈 한인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 창단식이 지난 14일 오후 6시 예수찬양교회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맥심 윌슨 코퀴틀람 시장을 비롯해 연아 마틴 보수당 연방의원 후보 그리고 한인문화협회의 김정홍, 정혜승, 이종은 이사와 프레이저밸리 한국어 학교의 조경희 전 이사장 등이 귀빈으로 참석했다.


윌슨 시장은 “탤런트가 있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재능을 보여주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활동을 하는 모습이 매우 좋고 이런 행사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축사를 했다.


밴팅 중학교 교사인 마틴 후보는 “자랑스런 예능인을 키워나가는 것이 교육의 큰 목적 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한인 청소년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 준 학부모의 도움에 감사한다”고 인사를 했다.


'밴쿠버 뮤즈 한인청소년 교향악단'은 창단식에 앞서 새 단원을 위한 오디션을 오후 4시부터 가졌다.


박 단장은 “오디션을 통해 40여 명의 단원으로 출범식을 갖게 됐다”고 밝히고 “명실공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60명 정도의 단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밴쿠버 뮤즈 한인청소년 교향악단'은 수시로 새 단원 모집을 해 나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6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이고 모집분야는 현악, 관악, 타악 등이다.


박 단장은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올바른 청소년 문화 육성을 목적으로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녀는 “개개인의 음악적 소양을 개발하며 지역문화의 발전과 교류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밴쿠버 뮤즈 한인청소년 교향악단'의 첫 공식 무대는 8월 16일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단장은 “매년 11월에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양로원 등을 방문해 위문 공연을 하며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연주회도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SFU에 다니는 연재원 군이 나와 첼로를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 단장은 새 청소년 단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몇 년간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맡으며 확보한 한인 청소년 선배들이 음악 공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및 접수>
전화: 604-817-1779, 604-338-4725
e메일: capril76@yahoo.co.kr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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