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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다 탄소세까지”

7월 탄소세 시행 앞두고 부담 과중 지적

고든 캠블 BC주 수상은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0에 육박하면서 새로운 탄소세 시행을 앞두고 더 거센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캠블 수상은 탄소세에 대한 기자들의 격렬한 질문에 자신이 수세적인 입장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탄소세는 오는 7월 1일부터 1리터당 2.42 센트의 추가 세금을 부가하는 일종의 환경세이다.




캠블 수상은 “휘발유 가격에 대한 통제는 불가능하며 정부 수입과 관련이 없는 이 세금은 궁극적으로 BC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세금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은 소득세 감면 혜택과 100 달러 세금 환급을 쉽게 잊는다”고 말했다.


캠블 수상은 “주정부는 휘발유에 대해 이미 고정된 세금 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연료 비용이 올라가도 어떤 이득도 가지지 않는 소수의 캐나다의 주 정부들 중의 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BC주의 북부와 남부 지역은 이미 홍수와 소나무 좀벌레 확산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한 혹독한 비용을 이미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탄소세의 실시로 7월 1일부터는 휘발유 값은 리터당 2.42 센트가 오르게 되고 디젤유는 리터당 2.75센트가 오르게 된다.
이후에도 2012년까지 휘발유는 리터당 7.25센트까지 단계적으로 계속 오르게 된다.


가정의 난방에도 적용돼 천연가스의 가격은 기가쥴(gigajoule)당 50센트가 오르게 되고 난방유(furnace oil)도 리터당 2.75센트 이상 오른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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