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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만 브리지 확장, 이르면 가을 착공

환경평가 통과…’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일부
15억弗 규모 쌍둥이교.인터체인지 두 곳 건설


BC주 정부는 포트만 브리지와 하이웨이 1번의 확장 프로젝트의 건설을 승인했다.


배리 페너 BC주 환경부 장관은 1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주정부의 환경평가를 통과한 이후 12일 밴쿠버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했다.




이로써 코퀴틀람과 써리 사이 하이웨이 1번을 이어주는 포트만 브리지의 확장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는 환경 문제를 벗어나 쾌속 진행될 수 있게 됐다.


환경 승인 인가(Environmental Approval Certificate)는 소위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주체인 교통부에 주어졌다.
프로젝트는 포트만 브리지의 쌍둥이교 건설과 하이웨이 1번의 확장뿐만 아니라 밴쿠버의 맥길 스트리트와 랭리의 216번 스트리트의 인터체인지 개선도 포함된다.


15억 달러 예산 규모의 프로젝트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20년 안에 포트만 브리지 위에 처음으로 버스가 다닐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2003년에 수립된 총 30억 달러의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부로 하이웨이 1번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젝트는 아직 연방과 주정부의 허가와 위임이 남아 있긴 하지만 건설은 빠르면 올 가을에 시작되어 201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페너 장관은 “모든 과정이 여름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번 가을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환경 평가에는 대기의 질 통제, 수산업과 인근 어족의 생태와 서식지, 소음관리 등 프로젝트의 건설 조건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NDP의 교통전문 모린 카라지애니스 주의원은 “새로운 다리의 증설과 확장은 당장의 교통 체중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환경론자들은 “더 많은 도로는 더 많은 차를 유발할 뿐이며 중요한 건 정부가 대중교통 시스템에 더 투자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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