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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상승, 라이프스타일에 영향

87% 외식회수 줄이겠다, 46% 채소 직접 재배
해리스-데시마 설문조사


생활비용이 상승하면서 식품구입과 여행 등 라이프 스타일에서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해리스-데시마가 인베스터 그룹의 의뢰를 받아 1,03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4분의 3은 지난 3개월간 식품 값이 상승한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답했으며 약 절반은 값이 저렴한 물건들을 이미 구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캐나다소매업협회의 데릭 나이버 부회장은 “실제로 소비자들에게 심한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감원을 비롯해 식품 값과 원유 값 상승과 같은 언론 보도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 자신감은 심리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이버 부회장은 이 같은 소비자들의 태도를 ‘트레이드 다운(trade down, 보다 싼 물건을 구입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트레이드 다운’ 현상으로 거리 이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상점을 방문하는 회수를 줄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7%는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식사를 하는 회수를 늘리겠다고 답했으며 46%는 채소를 직접 재배해 먹겠다고 답했다.
고기 섭취를 줄이겠다고 답한 비율도 40%에 달했다.


또 44%는 휘발유 가격과 비행기 연료비 상승으로 올 여름 여행계획을 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나이버 부회장은 “협회는 미국의 경제 침체 영향으로 미국인의 캐나다 방문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3%는 다음 번에 구입하거나 리스하는 차량은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보다 더 연료효율적인 차량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6월5일에서 9일 사이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95%의 신뢰도에 3.1%의 오차율을 갖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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