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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실업 보험금 연장 지불 프로그램 종료

연방정부 “캐나다 경제 강하게 회복”

다음 주부터 직장을 잃는 사람들은 실업 보험료 수령기간이 줄게 됐다.

연방 정부가 10일부터 그동안 제공했던 5주간의 연장 실업보험금 지불과 장기 근속자에 대해서는 최고 20주까지 제공했던 실업보험금 연장지불을 중지하기 때문이다.

연방정부는 경제 침체기에 실직자들을 위해 실업 보험금 지불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5주간 특별연장으로 지불됐던 실업 보험금은 평균 1768 달러였으며 20주간일 경우 7072달러였다.

연방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대럴 덱스터 노바 스코시아 주 수상은 토론토 스타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연방 정부는 실업 보험금 연장 지불 종료 시기에 관해 명확한 한계를 긋는데 집착해 왔다”며 “일관적으로 실업 보험금 연장 지불을 종료하는 것은 경제 회복이 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적인 방침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덱스터 수상은 “규정 적용이 섹터 별로 차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자동차 노동조합의 켄 르웨자 위원장도 “이번 정부의 조치는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방인적자원부의 라이언 스패로우 대변인은 “캐나다 경제 침체에서 강하게 벗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각 주들은 보험금 연장 지불 정책이 종료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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