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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실업률 0.1%포인트 늘어 8.1%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9/13 09:17

직장 3만5800개 창출됐으나 구직자 증가해

지난 8월 실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때 활기찬 고용 실적을 기록했던 캐나다 노동시장이 경제 회복 부진으로 인해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실업률은 이전 달 보다 0.1% 포인트 상승해 8.1%를 기록했다.
3만5800개의 고용을 창출했으나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상승한 것이다.

실업률이 8% 선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더욱이 전문가들은 8월 고용이 내용적으로 보면 겉으로 드러난 수치보다도 더 좋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7월에 직장을 떠났던 6만5000명의 교육부분 계약직 근로자들이 8월에 재 고용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교육 섹터에는 6만800개의 고용이 이뤄졌는데 교육 섹터의 고용이 계절적으로 많은 변동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8월 고용은 실제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연방통계청은 “7,8월 평균 고용 창출 건수는 1만3000건으로 이는 올해 첫 6개월간의 5만1000건 보다는 적은 것”이라며 “며 “고용 시장이 현저하게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은 직장을 구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좋지 않은 시기였다.
이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학생들의 실업률은 16.8%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 해 경제 침체기 때보다는 상황이 나은 것이지만 2008년에 비해서는 3% 포인트 높은 것이다.

통계청은 “8월 고용 창출로 2008년-09년 사이에 사라졌던 직장들이 거의 회복됐다” 면서도 “실업률은 여전히 2% 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실직된 상태로 그대로 있는 사람들도 경제 침체 이전 수준보다 30만 명이 많은 상태”라고 밝혔다.

8월 고용 통계를 구체적으로 보면 풀타임 직이 8만개 늘었으며 파트 타임은 4만4000개 감소했다.
대부분의 고용 증가는 공공 섹터와 자영업 증가에 따른 것이었으며 민간 섹터는 고용이 4만개 감소했다.

고용이 증가한 주는 퀘벡주, 사스카치완주, 뉴펀들랜드주였으며 다른 주는 커다란 변화가 없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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