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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밴쿠버 프리미어 칼리지 학생 윤지영(4학기)

"영어.전문교육 동시 받게돼 보람"

한국에서 소비자학과 의상학을 전공했지만 국제화 시대에 촉망 받는 호텔 산업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서부터 이 학교를 소개 받고 2년 전에 밴쿠버에 왔다.

몇 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학교에 등록하고 직접 수업을 받으면서 학교 분위기도 좋고 강사들도 호텔, 관광업계에서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이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그리고 학과 내용도 피상적으로 알던 호텔과 달리 전문직업인으로 도전의식과 보람 의식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특히 팀을 만들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은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끼리 의견을 조율해가고 자료 조사를 진행하고 하나의 완성된 보고서를 만드는데 있어 무척 흥미로웠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단순하게 입으로만 배웠던 영어를 머리속으로 그리고 온 몸으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특히 팀의 발표자가 되어 준비된 보고서를 많은 학생들과 강사 앞에서 설명할 때는 떨리기도 했지만 어느새 실력이 부쩍 늘어나고 호텔, 관광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간다는 자부심도 느끼게 됐다.

학교에서 마련해 준 실습 훈련을 위해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마케팅 분야에서 현장실습을 하기도 했고 지금은 다운타운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호스트로 일주일에 두번씩 저녁에 근무를 하고 있다.

또 학교에서 많은 학생 활동에도 참가하는 등 바쁜 와중에 사교적이고 국제 감각을 지닌 전문가로 자신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순히 밴쿠버나 해외에 영어만을 배우러 오는 것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왜 영어를 배우러 먼 나라까지 왔는지를 생각하게 되면 무엇인가 국제적인 전문 교육도 배워가는 것이 더 유익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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