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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 탐방] 유학원 최초 유학생 기숙사 운영하는 - 롭슨 유학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3/01/01 21:08

유학생들 최대고민 '숙식문제' 해결

밴쿠버에 어학 연수 온 한인 유학생들이 가장 가장 어려워 하는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숙식 문제이다.

이를 반영하듯 다운타운에 있는 유학원과 한인 식당의 게시판에는 홈스테이와 룸메이트를 찾는다는 내용의 종이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리고 언론사나 유학원 인터넷 게시판도 이런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 인터넷 게시판에 또 다른 내용은 홈스테이나 렌트를 하면서 생긴 문제점, 디포짓을 떼어 먹는 악덕 아파트 관리인에 관한 성토의 글들이다.

이런 단기 어학연수생과 관련한 문제점들이 매번 똑 같이 반복되고 있지다.
피해 학생들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연수생이 똑 같은 피해를 당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롭슨 유학원의 홍동환 원장은 유학원을 경영한 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유학생들이 숙소문제 고민에서 해방되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유학관련기관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롭슨 거리에서 한국식품점과 컴퓨터, 핸드폰 판매 그리고 미용실 등 유학생을 상대로 한 사업을 운영하면서 홍 원장은 "손해보고 사업을 할 수 없지만 좀 힘들더라도 유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편의를 제공하려는 마음자세를 갖고 있다"고 사업의 기본 철학을 밝혔다.

홍원장은 마케팅력을 높이기 위해 음식을 아파트로 배달도 하고 홈스테이 하던 학생의 이삿짐도 날라 주면서 유학생들이 주거 문제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또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유학생들의 이런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아파트방 3개를 직접 임대해서 유학생들에게 재임대를 하게 됐다.

홍원장은 "한명의 유학생이 주인으로부터 직접 임대하고 다시 그 학생들이 2명 정도의 룸메이트를 구해 임대료 등을 나누는 것이 아파트 임대의 일반적인 형태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임대한 유학생이 기한이 되거나 사정상 방을 빼게 되면 나머지 두 명의 학생도 방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보통 2~3개월에 한 번씩은 이사를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유학생끼리 서로 마음에 안 맞는 것도 이사를 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 등 많은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주거를 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원장은 이런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아파트 임대를 유학원 차원에서 주인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유학생들이 시간이 없어 디포짓을 떼이는 일이 없도록 했다.

그리고 서로 체류기간이 달라도 장기적으로 임대를 해 놓은 아파트에서 자기가 거주할 기간동안 안정적으로 머물다가 나갈 수 있어 유학생간 눈치를 보거나 임대 유학생이 기한이 되어 룸메이트 학생이 어쩔 수 없이 집을 비우는 일도 없게 만들었다.

또 유학생들이 아파트를 임대할 때 문제점이 되고 있는 가구 등의 테이크 오버 문제를 없애기 위해 홍원장은 침대나 텔레비전 등 기본적인 생필품을 갖추어 놓아 비싼 돈을 내고 가구를 장만했다가 6개월 후에 헐값으로 파는 일이 없도록 했다.

롭슨기숙사를 이용하고 있는 강선화 씨는 "밴쿠버에 와서 홈스테이도 하고 주택에서 자취도 했지만 현재 기숙사가 비용면에서나 환경 그리고 체류기간 등에 있어 가장 편하고 효율적"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녀는 "특히 홍원장이 전자제품 등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직접 수리를 해 주는 등 관리까지 해주고 있어 다른 유학생들이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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