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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터레이크 국립공원] 화산이 만든 호수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1/12/18 13:59

Oregon - Crater Lake National Park

화산 분화구에 생긴 크레이터 호수는 오리건주 서남쪽에 있다.

화산 분화구에 생긴 크레이터 호수는 오리건주 서남쪽에 있다.

오리건주 서남쪽 캐스케이드 산맥의 남단에 자리잡은 크레이터 레이크(Crater Lake) 국립공원은 위치와 규모 그리고 특이한 물 색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산 호수이다.

'크레이터'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화산폭발 뒤 분화구에 물이 고여 생긴 호수인데 넓이도 대단하지만 북미대륙에서 제일가는 깊이와 짙은 푸른 색으로 신비로움이 가득찬 호수이다.

이곳에 산맥이 생기고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것은 약 1천만년전부터 였지만 이 호수를 만들어 낸 산이 솟아 오른 것은 약 70만년전으로 추산하고 있다.

6천850년전에 대폭발

새로 솟은 산을 마자마(Mazama)라고 불렀으며 높이는 1만2천피트에 달했다.

그 후 수십만년이란 장구한 시간에 걸쳐 여러차례 빙하가 팽창하고 또 축소했었는데 가장 심했던 2만5천년전에는 얼음의 두께가 1천피트에 달하고 산 전체를 덮었다고 한다.

마자마산의 폭발은 약 7천년전부터로 추산하는데 몇차례의 크고 작은 폭발을 일으킨 후 6천850년전에 이르러 막대한 양의 화산재와 개스를 분출한뒤 거대한 산정은 사라지고 직경 6마일에 4천피트나 되는 깊고 무시무시한 분화구만 남게 됐다.

이때 화산재는 오늘의 캐나다에서부터 네바다주에 이르기까지 확산됐으며 오리건주의 5천평방마일에 달하는 광범위한 지역이 6인치나 화산재로 덮였다.

폭발규모는 1980년도의 세인트 헬렌스 화산에 비해 42배나 컸었다.

대폭발이 끝난 뒤에도 몇 세기에 걸쳐 분화구 내부에서는 수차례의 소규모 폭발과 개스 분출이 계속됐다.

그 중 하나가 현재 물위에 솟아있는 위저드(Wizard)섬인데 아직도 바닥 몇 군데에서 개스 분출이 계속되지만 호수의 크기에 비해 너무나 적어 그 현상이 무시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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