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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들, 인터넷으로 TV 프로그램 보고싶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텔레비전 시청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비용을 줄이고자 시청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지 않는 기본 패키지만 구입하거나 심지어 아예 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송프로그램이 인터넷 컨텐츠화 되는 상황이 가속화 되면서 최근 캐나다에서는 텔레비전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방송프로그램을 선

택, 즉 VOD 시청을 원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경진 기자)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 CRTC 는 2013년 캐나다 방송사들의 방송서비스에 대해 소비자 의견을 조사하며 텔레비전의 미래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9일에는 일반 시민 1300명을 대상으로 한 텔레비전 시청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국민들은 방송사들이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

공하고 인터넷을 통해 VOD를 시청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RTC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TV프로그램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Netflix의 인터넷 방송 서비스가 좋은 예라고 설명하며, 주문형 맞춤 프

로그램 VOD 시청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보고서에는 많은 캐나다인들이 방송 채널을 추가할 경우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채널을 부가적으로

선택 시청하고 있음도 전했습니다.

이는 CRTC가 수차례 문제로 제기했으며 연방정부가 채널 번들판매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청자들은 원치않는 채널비용을 지불하도록

강요받는 현실을 느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많은 이들은 유익하지 않는 많은 채널과 현재와 같은 번들판매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리고

실제 수익면에서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시청자들은 현재의 일방적인 채널운영은 방송 시스템 진화에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방송사들이 방송 품질의 개선과 인터넷서

비스를 위해 힘써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밴쿠버중앙일보 영상 보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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