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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6/06 11:15

행위예술가, 데이비드 강의 퍼포먼스

치과 의사이자 에밀리 카 인스티튜트의 교수로 재직 중인 데이비드 강이 오는 6월 7일 ‘치과적 그림’(Dental Drawing)’ 이라는 퍼포먼스를 연다.
이 작업은 두 부문으로 나뉘어 두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첫 작업(Part I: The Western Front, 303 East 8th Ave.)이 이 날 밴쿠버에서, 그리고 오는 11월 칠레의 산티아고(Part II: TBA, Santiago de Chile)에서 이어진다.
둔감한 사회에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름 붙여진 ‘시위, 소요(Manifestation;Agitation)’ 그룹전의 하나다.


데이비드 강은 물감을 가지고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전통적인 의미의 화가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온몸에 물감을 퍼붓고 하얀 천이 깔린 무대 위를 뒹굴면서 자신의 예술적 이상을 표현하는 행위예술가다.


한편 그는 치과의사로서 임상경험을 살려, 일련의 치과적 작업을 비디오 기법으로 꾸준히 선보여왔는데, 이 분야 작업으로는 처음으로 라이브 퍼포먼스(the first LIVE dentistry work)를 기획했다.


이번 퍼포먼스에서 데이비드 강은 환자 역으로 등장하는 체토 카스텔라노의 이(teeth)에 직접 여러 상징적인 마야 문양을 그려 넣을 예정이다.
이 문양들은 라틴 아메리카의 전식민적 유산(Latin America's pre-colonial heritage)을 암시한다.


한편 체토 카스텔라노(Cheto Castellano)는 마야 혈통을 가진 예술가로서, 그의 몸에 문신을 새기거나 칼로 벤 자국을 만들거나, 끼워넣기(implants) 등을 시도함으로써 자신의 독특한 예술적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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