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문학의 밤 주제는 '만남'
21일 저녁 7시 UBC 아시안 센터...작가 조경란·편혜영 초청
올해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작가 조경란씨와 편혜영씨를 초청해 이들의 작품을 영어와 한국어로 낭독하고 작가와의 문답 시간을 갖는다.
무료로 진행되는 행사에 앞서 저녁 6시부터는 참가자들을 위해 간단한 다과가 준비된다.
시사영어사 민영빈 회장이 설립한 국제교류진흥회 후원으로 밴쿠버에 오는 조경란 작가는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불란서 안경원'이 당선, '혀' '국자이야기' '풍선을 샀어' 등 여러 작품을 썼다.
편혜영 작가는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이슬 털기'로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07년 한국일보문학상, 2009년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UBC 아시안센터는 지난 6월에도 작가 은희경씨와 허미영씨를 초청해 변역 세미나를 가진 바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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