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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BC주 실업인 협회 이끌 정태진 신임 회장

천세익 기자
천세익 기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4/21 13:01

BC 한인협동조합 실업인 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4월 1일에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2014년부터 2016년 3월말까지 2년 동안 협회를 끌고 나갈 정태진 신임회장을 만났다.

실업인 협회는 현재 1,950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BC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인 단체 중 하나다.

Q)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여건에서 협회를 맡았습니다. 협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개선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말씀하셨다시피,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소규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협회 회원들에게는 큰 타격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경제 순환은 불황과 호황을 오간다지만, 소규모 비즈니스 분야에는 늦게 찾아오는 호황, 그리고 일찍 오는 불황이 큰 문제입니다. 임기중에 무엇보다도 회원들간의 소통에 힘을 쓸 생각입니다. 각 직종 별, 그리고 지역 별로 분산되어 있는 회원들을 자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책 마련을 하겠습니다. 현재 협회가 안고 있는 어려움들도 가감없이 전해줄 생각입니다. 이렇게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한다면 좋은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매력(Buying Power) 확대를 통한 회원들 이익 증진 방안에 대해 좀 더 고민할 생각입니다. 협회는 회원들간의 친목 도모에도 중점을 두겠지만 동시에 영리단체로서 회원들의 이익 증진에도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Q) 어느 조직이나 여러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회장 재직중에 급선무를 두고 해결할 과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타 지역의 실업인 협회를 포함해 가능한 많은 조직의 운영상황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단초로 삼기 위함이지요. 그리고 현재 이민 1세대에 머물러 있는 회원 구조에서 벗어나 1.5 세대 및 2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고여있기 보다는 새로 계속 혁신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오래되 교체 필요가 있는 전산망 시스템을 바꿔 더 많은 회원들이 손쉽게 다양한 정보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컨텐츠가 빈약한 협회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해 쌍방향의 소통이 가능한 도구로 삼겠습니다.

Q) 어제 캐나다 한인 상공 실업인 총연합회 이봉섭 총회장과 장승엽 부회장을 만나 업무를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단체의 교류 현황은 어떤가요

A) 많은 부분에서 업무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총연합회 차원에서 구입해 구매력을 높이는 것도 현재 시행하고 있는 협조 내용입니다. 오는 5월에 몬트리올과 오타와에서 총연합회 포럼이 열립니다. 업무 협조와 교류로 시너지 효과를 보는 것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Q) 회원들과 교민 사회에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협회와 회원은 마치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와 같습니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것 처럼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지요.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밴쿠버 한인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Q) 2년 뒤에 어떤 회장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지요

A) 임기 중에 욕심을 부려 새로운 일을 벌이기 보다는 내실을 기한 회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원분들에게 ‘정태진 회장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으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실협은 지난 1988년에 밴쿠버 지역, 그리고 칠리왁과 아보츠포드 등 외곽 지역인 프레이저 밸리의 두 한인 실업인 협회가 통합해 출범했다. 한인 사회 뿐 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친목과 회원의 이익 추구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아야 하는 실협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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