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캐나다 15세 이상 정신건강관련장애인 200만명

BC주 전체인구의 8.3% 높은 편
장애인 52% 취업 불이익 걱정 중

캐나다에서 정신건강관련 장애인이 동서 양 끝단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5세 이상 정신건강관련장애인 통계를 보면, 캐나다 전체 해당 인구의 7.3%인 200만 명이 넘었다.

각 주별로 보면, 대서양연해주가 9.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어 BC주가 8.3%로 나와 캐나다의 동서 양 끝단인 대서양과 태평양에 접한 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온타리오주는 8.1%였으며, 중부평원주는 7.5%, 그리고 퀘벡주는 4.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캐나다 북쪽에 위치하며 북극해와 접하고 있는 준주도 5.7%로 낮은 편에 속했다.



정신건강관련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평균 연령은 31세로 나왔다. 24%의 정신건강관련장애인은 집에만 틀어 박혀 있겠다고 생각했다.

25-64세의 핵심노동연령대에 있는 정신건강관련장애인 중 65만 5000명이 취업을 하고 9만 9000명은 구직 중이며 66만 6000명은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52%는 자신의 건강상태 때문에 취업에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정신건강관련장애인 중 55%는 정신과의사나 정신상담사, 또는 사회복지사 등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18%는 지원그룹서비스나 외래센터, 또는 전화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고 대답했으며, 5%는 중독치료 서비스가 요구된다고 대답했다.

여성은 주로 상담이나 지원그룹서비스를 요구하는 반면, 남성은 중독치료를 요구하는 경향이 높았다.


표영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