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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남북 문화교류 물꼬 튼다

텍사스 태권도연합 회장단 평양 방문 - 남북 종단 한반도 평화행사

태권도를 통한 남북의 문화교류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받고 있다.

국제태권도연맹과 미주 태권도 사범 등 태권도 원로 100여명으로 구성된 세계 태권도 평화의 팀이 평양을 방문 태권도 시범을 펼친다.

평화의 팀은 또 평양 행사 후 북한 태권도 사범들과 함께 도보로 DMZ(비무장지대)를 넘어 서울로 입성 한반도 범 태권도 평화의 행사에 참가한다.

평양 방문단에는 텍사스 태권도연합 최명섭 회장과 이강일 수석부회장, 이창식 대사범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오는 10월 3일 중국을 통해 평양에 도착, 3박 4일 동안 머물며 태권도 시범과 스포츠 교류활동을 펼친다.



평양 체류기간 동안 모든 일정은 북한의 체육 최고지도자로 알려진 장 웅 IOC 위원(ITF 국제태권도연맹 총재)이 담당한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 타임즈 정우진 대표가 기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씨는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평양을 방문, 장 웅 IOC 위원과 조선태권도 위원회 김경호 위원장 등 북한 체육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신변안전과 이번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국제태권도연맹은 밝혔다.

북한의 장 웅 위원과 함께 10월 6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서울에 도착한 평화의 팀은 대규모 평화의 행사에 참여한다.

국기원 태권도 행사를 비롯 무주 태권도원, 제주도 주먹탑(태권도탑) 순례행사를 10월 9일까지 진행하기로 돼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우진 대표는 “태권도가 남과 북을 잇는 평화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한반도 평화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남북한 문화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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