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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음 앞에 서면 하나님이 눈을 열어 주신다’

휴스턴 예닮장로교회 설립 29주년 감사 이웃초청 부흥회 성료

교회 설립 29주년을 감사해 휴스턴 예닮장로교회가 개최한 ‘이웃초청 부흥회’가 성료됐다.

지난 29일(금)부터 10월 1일(일)까지 4회에 걸쳐 23년째 LA아름다운 교회에서 목회에 전념하고 있는 고승희 목사를 초청해 개최된 이번 부흥회에는 예닮교회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시작됐다.

이광재 담임목사는 “창립 29주년을 축하하면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러 오신 강사 목사님의 간증과 설교를 통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을 찾기를 바란다”고 기도했으며, 예닮교회 최재성 장로가 창립 29주년을 함께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기도로 시작됐다.

허리케인 하비 수재 피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첫째 날 집회에 모인 70여명의 성도들에게 고승희목사(LA 아름다운교회 담임)는 ‘보기를 원하나이다’란 제목으로 마가복음 10장 46절~52절을 본문으로 소경 바디매오의 믿음에 대해 설교했다.



고승희 목사는 경영정보학 박사학위를 받고 직장생활을 하다 목회 부름을 받은 자신의 모습을 간증하면서 “소경 바디매오가 예수님을 만나서 인생이 달라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불쌍히 여겨주셨기 때문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 목사는 자신도 “하나님이 나를 만지셨을때까지는 영적으로 소경이었으며 그것은 바디매오와 같았지만 하나님이 나를 만지셨다는 생각에 관점이 달라졌다. 내가 어려움을 겪으면 그 어려움이 하나님의 능력을 만나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하고 “예수님께 부르짖고 뛰어나간 바디매오처럼 성도들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면 하나님을 바라보고 뛰어나갈 수 있어야 하고, 그 부르심을 감당하면 예비하신 축복과 특권이 주어진다는 것을 믿고 영광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가 될 것”을 요청했다.

이광재 예닮교회 담임목사는 ”고승희 목사님이 24년의 목회경험을 통해 감당하신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새롭게 복음 앞에 서기를 바라는 우리 성도들에게 축복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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