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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우편 투표 시작됐다

11월 3일 선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주 우편 투표 용지가 발송됐다. 사실상 투표의 시작이다. 가주 유권자들은 늦어도 이번 주 안에 투표 용지를 받게 된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연방하원에 도전하는 4명을 포함해 다수의 한인 후보가 출마했다. 영 김과 미셸 박 스틸, 데이비드 김 후보 등이 연방하원에, 데이브 민, 최석호 후보가 가주상하원에 나섰다. 또한 LA시의원에는 데이비드 류와 그레이스 유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이외에 남가주 중소 도시의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들도 있다.

이번 선거는 선출직 자리의 비중으로 볼 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연방 차원의 선거에 한인 후보들이 출마해, 정치력 신장의 획기적인 전기가 기대되고 있다. 연방하원 출마 한인들의 당선 가능성이 예상되고,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도전하는 후보들도 당선을 점치고 있다.

한인 후보자들에게 한인커뮤니티는 든든한 받침목이다. 정치 후원금을 지원하거나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후보를 유권자들에게 알려왔다. 한인 후보들은 미국을 대표하는 선출직 정치인을 목표로 하지만 기반은 한인사회다. 한인이라는 정체성으로 커뮤니티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 한인 정치인들의 배출이 절실한 이유다.



유권자는 우편 투표 용지를 기입해 발송하거나 LA카운티 400곳에 설치된 투표함 창구에 제출해도 된다. 물론 선거 당일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수도 있다.

투표의 힘으로 한인 정치사의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 정치력 신장은 말이 아닌 투표 참여로 보여주어야 한다. 한인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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