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여름 날씨에 차량도 더위 먹는다?

DC Auto와 함께 하는 여름철 차량관리 TIP

텍사스 여름 날씨, 생각만으로도 뜨겁다. 자동차 문을 열었을 때 뜨거운 공기로 깜짝 놀라는 일은 여름철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가 더위에 지쳐 있는 만큼, 차 역시도 엄청 더웠을 것이다.

밖의 온도도 심각한 수준이지만 여름철 차량내 온도는 이보다 두 배 이상이나 올라간다. 일상에서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자동차는 안전할까?

예방에 따라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여름철 차량관리, 주의사항부터 차량 내 온도를 낮추는 꿀팁까지 중앙일보와 함께 알아보자.

▨ 여름철 차량 관리는? = 여름철에 에어컨 틀었을 때 꿉꿉한 냄새 아시죠?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실내공기필터(Cabin Air Filter)에 습기가 많이 가할 수 있습니다.

이 습기를 건조시키지 않으면 필터에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건조는 필수입니다. 건조 방법은 간단합니다. 에어컨을 끈 상태에서 바람 세기만 높이면 되는데요.

이때 공기 조절 설정을 바깥에서 들어오도록 하는게 중요 포인트입니다. 약5분정도 하시면 바깥 공기가 필터를 말리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실내공기필터는 자주 갈수록 좋습니다.

▨ 차내 비치 엄금! 차안에 두면 위험한 물건은? = 여름철 차량 안은 바깥 온도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차량 안에 라이터나 가스가 포함된 물건을 두면 폭파 위험이 있습니다. 외장배터리나, 노트북, 배터리가 설치돼 있는 전자제품도 위험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여름철 차량 내 온도를 낮추는 꿀팁? = 그늘 밑에 주차하시면 차량 온도를 많이 낮출 수 있습니다. 창문 틴트를 하시면 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요즘 틴트 중에 Ceremic으로 만든 틴트가 있는데 예전 틴트보다 더 두꺼워서 빛을 많이 막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다들 아시는 앞쪽 창문 커버, 아마존이나 오토스토어가시면 쉽게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앞쪽 창문커버를 사용하시면 차량 내 온도를 낮추기 뿐만 아니라, 대시보드까지 빛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에 대시보드가 깨지거나 녹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공 = DC Auto 정호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