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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한때 1100원 이하도

한달새 달러당 47원 하락
한국경기 호조 분위기 반영

원화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증시 활황, 한중 관계 회복 분위기로 16일(한국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100원대 아래로 내려가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대비 원화 환율은 올해 9월 28일을 기점으로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9월 28일 종가인 1149..1원과 비교하면 약 한 달 만에 47.7원이나 떨어진 셈이다.

최근 원화 강세 배경은 대내외 경제여건 호조로 분석되고 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1.4%로 2010년 2분기(1.7%) 이후 최고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영업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한국과 캐나다가 만기, 규모 제한 없이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점 역시 단기적으로 원화 강세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 당국은 원화 강세의 속도가 빠르다고 보고 외환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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