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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이 미국 외식문화 주도…"버거·피자 말고 안 먹어 본 것 좋아"

버거와 피자, 프렌치프라이 같은 미국인들이 즐기는 음식도 앞으로는 외식 메뉴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2036년 미국 인구 중 8110만을 차지, 다수 세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 밀레니얼(1980~2000년 초반 출생)이 성장하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음식 메뉴도 변하고 외식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CNBC는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부모세대가 즐겨찾던 버거, 튜나 캐서롤처럼 익숙한 것보다 아시안, 지중해식, 중동식 요리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선호한다.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세계 각국의 유명 음식을 접하기 쉬워져 거부감도 부모세대보다 훨씬 덜하다. 밀레니얼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성향 또한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한다.



리서치업체 테크토믹은 밀레니얼의 52%는 가본 적 없는 새로운 식당을 선호한다. 반면, 35세 이상의 세대는 35%만이 새로운 식당을 찾는다.

이런 결과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메뉴로 하는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섣불리 외국식 레스토랑을 개업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한다.

한 외식업계 전문가는 "갈수록 소비자들은 새로운 맛에 둔감해져 가고 있다. 따라서 무작정 외국 음식으로 개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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