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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가격 1000불 미만 될 듯…올 9월 출시 예정

올 9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8의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저렴할 전망이다.

CNBC는 투자은행 UBS가 아이폰8의 가격이 850달러에서 9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5일 보도했다. 전작 아이폰7 플러스 가격인 769달러보다는 높아졌지만 시장이 예상한 1000달러 수준보다는 낮아진 것이다. 이처럼 아이폰8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싸진 것은 최근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S8이 호평을 받자 이에 대비한 애플의 사전 포석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애플의 한 관계자는 "삼성의 대형 디스플레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와 애플만의 차별화된 기능 장착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8은 스테인리스스틸로 구성된 얇은 테두리와 OLED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된 방수기능, 얼굴인식 등 다양한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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