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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피스 임대료 상승률 전국 6위

지난해 평균 5.7% 올라

LA지역 오피스 임대료 상승률이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4분기 LA다운타운 오피스 임대료가 전년 대비 5.7% 올라 전국 6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에 반해 LA 교외지역은 2.3% 상승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LA지역의 오피스 임대료는 지난 5년간 14%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임대료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시카고 다운타운으로 전년비 19.9%나 급등했다. 이어 시애틀 교외 지역이 11.6%로 2위를 기록했다.

LA시의 오피스 임대료 상승은 지역 경기 활성화와 중국 등 외국계 기업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조사업체 질로우(Zillow)는 LA 다운타운 인근의 부동산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건설인력 유입으로 LA지역은 오피스 임대료 뿐 아니라 주변 주택가도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LA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61만6900달러로 지난해보다 8.6% 올랐으며 질로우는 내년말까지 1.3%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부동산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외곽으로 밀려나는 저소득층이 늘면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도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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