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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지역 개스값 상승세

LA·OC 평균 3달러 넘어

성수기를 앞두고 남가주 지역의 개스가격이 심상치 않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LA카운티의 평균 개스 가격(레귤러 기준)이 갤런당 3달러를 넘어섰다. 이같은 수준은 지난 3월 중순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20센트 이상 오른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에도 갤런당 평균 가격이 3달러를 넘어섰으며,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센트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5월 메모리얼데이 연휴부터 시작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개스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운전자들의 부담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남가주 지역 주요 카운티의 개스 가격은 상승세지만 교외지역은 평년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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