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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교회 못 나가게 해!' 보복 방화

글렌데일 믿음센터 교회
'부적절 행동' 출입 막자

글렌데일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벌어진 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다.

3일 글렌데일 경찰국은 지난달 6일 자정 글렌데일 한 교회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 용의자 도널드 월터 마이츠(51)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사우스 글렌데일 애비뉴 1600블록에 위치한 믿음센터 교회(Faith Center Church)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해당 교회에 출석을 금지 당한 데에 앙심을 품고 폭발장치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용의자의 행각은 교회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경찰당국은 "용의자는 과거 해당 교회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경력이 있어 출석을 금지당했다"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방화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화재는 사건이 발생한 같은 시간에 순찰을 돌던 경관이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에 대한 보석금은 50만 달러로 책정됐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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