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때문' 기생충 감염
LA카운티 내에서 음식 때문에 기생충에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LA보건국은 10일 원포자충(cyclosporiasis) 감염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원포자충은 오염된 물·채소·과일 등 음식물 섭취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집단 설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심한 복통·구토·체중 감소 등을 유발하고, 초기에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수개월 간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 1일까지 약 2개월 간 원포자충감염증을 진단 받은 환자는 LA카운티 지역 내에서만 14명이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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