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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부르면 파킨슨병 치유" 삼키고 숨 쉬는 근육 강화

노래를 부르면 파킨슨 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오와 주립대 엘리자베스 스티그몰러 교수는 파킨슨 병 환자가 꾸준히 노래를 부르면 일부 목 부위 근육이 강화돼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음식을 삼키고 뱉을 때나 숨을 쉴 때 쓰이는 근육이 강화된다.

스키그몰러 교수는 파킨슨 병 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노래 치료를 실시했다. 그 결과 노래를 부를 때 해당 근육의 활동이 활발해져 파킨슨 병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 그는 "환자가 발성을 내뱉을 때 적절한 자세를 잡도록 도와주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며 "노래를 부르는 행위 자체가 환자의 우울증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파킨슨 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어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경직, 떨림,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미국 내에만 약 100만 명에 달하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약물 치료제, 수술 등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방안은 존재하나 완치를 보증하는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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