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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애증의 도시'…'이사 나가겠다' 5위

[LA중앙일보] 발행 2017/08/16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08/15 22:52

'가서 살고싶다' 3위

LA가 기존 세입자들에게는 당장 떠나고 싶은 곳이나 타주 주민들에게는 살고 싶은 곳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파트 렌트비 등 치솟는 물가 때문에 살기 싫지만, 취업 기회가 많아 선호하는 '애증의 도시'인 셈이다.

아파트정보 웹사이트 '아파트먼트리스트'가 전국 50개 도시 세입자 2만4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LA 지역 아파트 세입자의 76.7%가 다른 도시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3명 중 2명 이상이다.

뉴욕(83.2%), 샌프란시스코(82.8%), 보스턴(80.8%), 워싱턴DC(77.2%)과 함께 떠나고 싶은 도시 상위 5위에 포함됐다.

특히 LA에서 이주하고 싶은 이유로 렌트비 등 비싼 물가를 꼽은 세입자가 49.1%로 거의 절반에 달했다. 떠나고 싶은 상위 5개 도시중 샌프란시스코(62.9%), 뉴욕(53.2%)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LA 세입자들이 타주 정착지로 선호하는 양대 도시는 피닉스, 라스베이거스였다. 아파트먼트리스트의 리서치분석가 시드니 베네트는 "LA에서 거리가 멀지 않으면서도 물가가 싼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A 세입자들이 가주내에서 이사하고 싶은 1위 지역은 리버사이드다.

'떠나고 싶은 LA'는 살고 싶은 선망의 도시로도 꼽혔다. 타주 거주민들에게 이주하고 싶은 상위 3위 도시에 올랐다. LA를 정착지 1순위로 꼽은 세입자들의 현재 거주지역은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내슈빌, 피닉스, 솔트레이크시티 등 6곳이다.

베네트 분석가는 "LA의 비싼 물가가 기존 세입자들을 밀어내고 있는 동시에 취업 기회가 많아 LA에 살아보지 못한 타주인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LA를 사랑하고 정착하고 싶어도 충분한 수입이 없다면 결국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거주 지역에서의 탈출 계획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전체 세입자의 64%가 타도시로 이주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거주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와 켄터키주 루이빌로 세입자의 45%가 정착하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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