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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청소 '미리 알려준다'…LA시 내년 시행 문자나 앱 통해

LA시가 '도로청소 알림 서비스'를 빠르면 내년 상반기 내 시범 시행한다.

16일 LA시의회 공공사업위원회가 승인한 관련 조례안은 도로청소 전후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문자나 앱 등을 통해 공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알림 서비스 시행을 위해 시는 청소차량 100대에 위치추적시스템(GPS)을 설치한다.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청소차량의 이동경로를 주차 단속요원의 휴대용단말기로 전송하고, 청소지역 주민들에게도 시민원서비스 앱 'MyLA311'로 통보하는 원리다. 주민들은 앱을 다운로드받아 거주지 주소를 입력하면 도로청소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필요한 예산은 57만3316달러로 시범 시행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8~10개월 정도다. 시정부는 일단 밸리지역인 우들랜드힐스와 웨스트LA에서 시범 시행한 뒤 차차 시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로청소 알림 서비스는 '주차제도 개혁안(parking reform)'의 일환으로 도로청소 시간 위반 티켓수가 과도하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로 마감된 지난 회계연도에 발급된 도로청소 시간 위반 주차티켓 수는 64만2000건으로 벌금액은 4690만 달러다. 전체 주차위반건의 25%에 달한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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