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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LA한인타운 중심가 통행 차단

메트로 '퍼플라인' 연장공사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윌셔 불러바드 서쪽으로 지하철 노선을 확장하는 '메트로 퍼플라인' 연장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주말 LA한인타운 인근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퍼플라인 연장 프로젝트' 1단계 착굴 공사가 오는 19일부터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MTA 측에 따르면,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윌셔 불러바드 선상 웨스턴 애비뉴부터 맨해튼 플레이스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며, 이 시간 동안 해당 구간 통행이 차단된다.

옥스포드 애비뉴와 맨해튼 플레이스 사이 차선은 1개 차선으로만 차량 통행이 허용되며, 웨스턴 애비뉴과 맨해튼 플레이스 사이 윌셔 불러바드 북쪽 방면에서는 주차도 금지된다.



윌셔 불러바드 3807 앞에서 정차하는 메트로 버스와 빅 블루 버스는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 방향으로 우회된다.

약 63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메트로 퍼플라인 연장 공사는 2035년까지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2023년까지 윌셔 불러바드 선상 웨스턴 애비뉴에서 라시에네가 불러바드까지 3.9마일 구간에 지하철을 추가 건설한다.

2단계로 2026년까지 베벌리힐스에서 센추리시티를 잇는 2.62마일 구간에 공사가 진행되고, 마지막 단계로 센추리시티에서 웨스트우드를 잇는 2.48마일 구간에 지하철 역을 건설한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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