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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선밸리 산불

210번 Fwy 전면 차단·주민 대피

LA 선밸리 지역 210번 프리웨이 인근에 위치한 라 투나 캐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국은 1일 오후 1시30분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ABC7은 “고온의 바람으로 인해 화재가 순식간에 번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300에이커 이상이 불탔으며, 210번 프리웨이를 타고 번질 경우 2000에이커까지 불길이 닿을 수 있다”고 했다.

화재로 인해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레버리 로드, 트랜퀼 드라이브, 인스퍼레이션 웨이, 힐헤이븐 애비뉴를 비롯해 210번 하이웨이 북쪽에 위치한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소방국은 “이 지역으로 천둥번개 기류가 하강하고 있어 더욱 위험하다”고 밝혔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천둥번개까지 동반할 경우 불이 빠른 속도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대에 선밸리 지역의 기온은 105도였다.

ABC7은 소방국에서 번지는 불을 막고 대피하는 주민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소 400명 이상의 소방관 인력이 투입됐고, LA시 측에서도 10대의 헬리콥터와 2 대의 소방용 항공기 ‘수퍼 스쿠퍼’를 보냈다.

한편, 산불로 인해 118번과 2번 프리웨이 사이에 있는 210번 프리웨이 양 방면이 모두 폐쇄됐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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