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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70%, 전화·이메일 '감시 느낌'

정부 불신 높아

미국인의 70%는 전화와 이메일을 감시당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퓨리서치센터는 27일 지난 2월 미국에 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37%의 미국인은 정부가 전화나 이메일에 대한 감청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사람을 합하면 70%의 사람이 전화와 이메일에 대한 감청이 있을 것이라 답한 것이다. 감청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성별, 교육수준, 나이에 따라서 감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차이가 있었다. 남자의 비율은 75%로 여성의 66%보다 9%나 높았다.

나이가 적을수록 감시의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도 확인됐다. 18세부터 29세 그룹과 30세부터 49세 그룹은 78%가 감시가 있을 거라고 답했지만 65세 이상은 56%에 불과했다.



학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사람의 경우 비율이 64%로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72%에 비하면 낮은 편에 속했다. 한편 정치성향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화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70%로 동일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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