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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러시아 뇌물수수 스캔들을 수사하라!"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0/18 18:06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뇌물수수 혐의에 휘말리며 정치인생 최대위기에 봉착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뇌물수수 혐의에 휘말리며 정치인생 최대위기에 봉착했다.

그래슬리 법사위원장 "클린턴재단 수사 조속히"
국무장관 시절 러시아에 미 우라늄 채굴권 20% 내줘
오바마도 FBI가 우라늄 확보 뇌물행위 포착에도 승인
러시아기업 우라늄원, 클린턴재단에 1억5000만불 후원
러시아은행, 빌 클린턴 1회 강연료로 50만 달러 지급
돈 받고 미 우라늄 내준 '대가성 거래' 스캔들 논란 증폭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의 러시아 연계설 수사를 촉구했다.
18일 상원 법사위원장 그래슬리 의원은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게 "법사위는 힐러리 클린턴 러시아 연계설에 대해 낱낱이 밝혀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세션스 장관은 이에 대해 "현재 조사중인 사안에 대해 발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하지만 우려를 알고 있고 관련사실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의회 전문지 더힐은 연방수사국(FBI)이 2009년 러시아가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뇌물 등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으나 오마바 행정부가 러시아 기업이 우라늄 채굴권을 갖는 것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래슬리 의원은 관련 건에 대해 FBI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편지를 10여 개의 연방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우라늄 채굴권에 대한 의혹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우라늄 채굴권이 있는 캐나다 기업 '우라늄원'을 러시아 회사 '로사톰'이 사들이는 과정에서 의혹이 생겼다.

러시아가 미국의 우라늄 공급을 일부라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로사톰은 지분을 획득했다.

뉴욕타임스는 2015년 우라늄원의 창업자인 프랭크 기우스트라가 클린턴재단에 1억45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빌 클린턴이 러시아 은행으로부터 강연료를 50만 달러 수령했다는 사실도 후에 밝혀졌다.

그래슬리 의원은 러시아 기업이 미국의 광산채굴권 20%를 가지고 있는 것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를 허락한 정황에 부정이 없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힐러리 클린턴과 러시아의 연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부터 힐러리 클린턴 당시 후보가 미국 우라늄 생산의 약 20%를 러시아에 넘기는 대신 클린턴재단에 후원금을 기부 받았다며 '페이 투 플레이(pay-to-play)' 스캔들을 언급했다. 페이-투-플레이는 대가성 돈이 오가는 거래를 말한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측은 2015년부터 의혹을 전면부정하고 있다. 당시 대변인은 "힐러리 클린턴이 당시 국무장관 자격으로 클린턴재단 기부자들을 도왔다는 증거는 없다"며 "국무부가 우라늄원 지분 판매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관련기사 힐러리 클린턴재단 관련 의혹 FBI 조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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