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도서관 앞에서 마약 주사기·콘돔 발견돼
LA시립 도서관 안팎에서 마약·음란행위 등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인타운 도서관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NBC방송 탐사보도팀은 13일 "LA코리아타운내 피코피코 도서관 앞 바닥에서도 주사기와 콘돔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7가와 옥스포드 인근에 있는 피오피코 도서관은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타운내 유일한 문화공간이다.
특히 미술 교실 등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에 한인 아동들도 다수 찾는다. 어떤 곳보다 안전해야 할 도서관 문턱에서 버젓이 마약 투여와 성행위가 이뤄졌다는 증거여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NBC 탐사보도팀은 취재를 위해 시립도서관 주변 여러 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3개월간 관찰하면서 밀착 취재했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