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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워 시험대' 오늘 앨라배마 보선

[LA중앙일보] 발행 2017/12/12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7/12/11 21:08

"이길 후보"라며 지원사격

공화당 로이 무어 후보의 성추문으로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가 오늘(12) 실시된다.

공화당 텃밭으로 지난 25년간 공화당이 차지해온 상원의원 자리라 애초 무어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지만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 양상으로 전개돼왔다. 성추문 여파로 민주당 더그 존스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어를 지지하면서 무어가 다시 근소하게 역전한 여론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 의혹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를 호소한 후보가 과연 이길 수 있을지, 이번 선거는 무어의 승리 여부 못지않게 트럼프 대통령의 파워 시험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무어가 패한다면 지난달 버지니아와 뉴저지 주지사 선거와 뉴욕시장 선거에서 완패한 데 이어 공화당 '텃밭'에서마저 힘을 잃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정치적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내년 중간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낙선 대상자로 찍힌 후보들이 승리 가능성이 낮자 아예 출마를 포기하고 반트럼프 운동을 선언했는데 당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노선과 정책 기조를 수정하라는 요구가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반면 무어가 승리하면 무어의 사퇴를 주장하던 공화당 주류의 목소리는 더욱 약해지고, 트럼프 대통령과 무어를 적극 지원한 스티븐 배넌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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