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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들과 함께 전래동화 속으로…'심청이' 등 각색한 인형극

모래한알인형극단 기획
26일 LA한국문화원서

어린이에게 동심을 듬뿍 심어줄 어린이 인형극(An Evening of Puppet Shows)이 26일 오후 7시30분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린다.

인형극은 LA한국문화원 공연작품 공모전 ARI프로젝트 두 번째 무대로 모래한알인형극단(대표 베스 페터슨)이 기획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작품은 온 가족인 함께 즐길 수 있는 '심청이'와 '어흥! 호랑이'. 두 작품 모두 한국 전래동화를 각색했다. '어흥! 호랑이'는 아기 호랑이가 백두산을 떠나 세상구경에 나서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다문화 창작인형극이다. 심청이는 전래동화를 현대와 어우러지게 각색하고 판소리도 가미했다.

공연을 기획한 제이미 김 프로듀서는 "이번 무대는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한국전래동화와 다문화 이야기를 다룬 인형극 두 가지를 함께 선보여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다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다문화 인형극 공연자들이 함께하는 열정의 무대에 오시기 바란다"며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모래한알인형극단은 2001년 창단됐으며 인형극 공연자(Puppetter), 공연예술가, 스토리텔러, 음악가 및 교육전문가들이 모여 전통인형과 가면극을 통해 일상에서 간과하기 쉬운 우리들의 이야기를 창작하여 무대에 올리고 있다. 또한 무대공연외에 대형인형제작 전문극단으로서 각종 축제, 퍼레이드, 거리극 및 워크숍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어로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지만 사전에 온라인(www.kccla.org) 또는 전화(323-936-3015)로 예약을 해야 한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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