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험 응시생 사상 최대…전국서 117만 명 치러
가주 합격률은 5위
AP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21일 지난해 졸업생 기준으로 고교 재학 중 한 과목이라도 AP시험을 응시한 학생은 117만 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체 졸업생 중 37.7%가 AP시험을 치른 셈이다.
또 지난해 졸업생 기준 응시자 수는 전년도의 114만 명보다 약 2.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또 이는 10년 전인 2007년 응시생 수인 69만 여명보다 70%나 늘어난 수치다.
합격률도 높아졌다. 응시자 중 한 과목이라도 합격점(3점) 이상을 획득한 학생 비율은 미국 전체 평균 22.8%로 10년 전인 14.6%보다 크게 올랐다.
주별로 보면 캘리포니아주 합격률이 30.3%로 나타나 매사추세츠(32.1%), 메릴랜드(31.2%), 코네티컷(31%), 플로리다(30.8%)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인종별 합격 통계를 보면 백인 학생이 55.6%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히스패닉(22.9%), 아시안(11.7%) 순이다. 아시안 응시생은 전체 응시생의 6%에 불과해 합격자 수가 적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