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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세 여인

LA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트 컨테이너 야드(The Container Yard) 건물 외벽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세 여인이 등장했다. 지난해 꽃을 노래한 시 구절과 색동한복을 입은 흑인 소녀 벽화로 주목받은 심찬양 작가의 새 작품이다. 한국에서 그래피티 라이터로 활동하는 심찬양 작가는 올해 LA를 다시 방문해 새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과 한국인 모델이 한복 장인 박술녀씨의 한복을 입은 모습이다. 심 작가는 그래피티 예술에 한복을 접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상진 기자 kim.sang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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