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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황영주씨, 배우 새비지 고소…성차별과 폭행혐의

한인 황영주씨가 유명 배우 프레드 새비지를 성차별과 폭행혐의로 21일 고소했다.

새비지는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케빈은 열두 살(The Wonder Years)'의 주연을 맡으면서 아역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황씨는 2015년 프레드 새비지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그라인더(The Grinder)'의 의상부에서 일을 한 바 있다. 황씨는 당시 촬영현장에서 새비지가 여성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하는 등 성차별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옷에 있는 먼지를 털어내려고 하자 새비지는 크게 화를 내면서 자신을 만지지 말라고 소리질렀다"며 "이후 내 팔을 세게 세 번 가격했다"고 말하며 고통과 부끄러움에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황씨에 따르면 새비지는 여성 직원들에게는 가혹하게 행동했고 욕설을 일상적으로 사용해서 현장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새비지의 행동에 대해서 제작사인 '폭스 TV'에 알렸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

새비지 측은 성명을 발표해 폭행과 성차별에 대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제작사 측도 즉각적으로 성명을 발표해 새비지에 대해 면밀히 조사를 했으나 아무런 혐의점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근거가 없는 주장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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